경창산업, 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11-03-08 11:19


경창산업이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8일 경창산업 주가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2.31%) 오른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경창산업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올해 견고한 이익모멘텀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경창산업이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6단 변속기 적용 확대로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하면서 차입금 부담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 회수에 돌입, 가파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창산업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1.8%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740억원으로 55.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292.4% 늘었다. 한편 보통주 1주당 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