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경매 낙찰률 역대 최고

입력 2011-03-07 10:42
부산지역의 아파트 경매 열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분석한 결과 부산의 낙찰률은 87%로 최고 기록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거래가격동향을 알려주는 낙찰가율도 111.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낙찰률과 낙찰가율의 기록을 갱신한 것은 지난달 부산지역의 경매물건이 77건으로 역대 최저 건수였으나 건당 응찰자 수는 11.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부산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매물을 찾기가 어려워진 것도 이상 열기의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