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사흘째 상승했다.
4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전날보다 6000원(4.88%)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은 이날 현대백화점에 대해 예상보다 강한 외형 확대와 높은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증가하고 있고 경기 방어적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올려잡고 소매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또한, HMC투자증권도 현대백화점이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성장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며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올렸다.
부유층의 소비여력 개선으로 백화점 업황 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공격 적인 사업 확장으로 성장성이 부각됨에 따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