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은행 3곳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후보 접수가 오늘 마감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기자>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경남은행의 행장 후보자 접수가 잠시 뒤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지원자 현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금융의 최대 자회사인 우리은행장 공모에는 최소 5명이 지원할 것으로 관측돼 혼전이 예상됩니다.
우리금융지주에선 김정한 전무와 윤상구 전무의 지원이 예상되고 우리파이낸셜의 이병재 사장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은행에선 이순우 수석부행장과 김희태 중국법인장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은행장에는 송기진 현 행장과 최승남 우리은행 부행장이 경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남은행은 지난해말 행장직무대행에 발탁된 박영빈 대행이 꼬리표를 떼고 행장에 취임할 공산이 큽니다.
우리금융지주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6일 면접을 실시해 3개 은행의 행장후보 1명씩을 선출하게 되는데요.
7명의 행추위원 가운데 이팔성 회장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결국 이 회장의 의중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선출된 행장 후보들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각 은행 주총에서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되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금융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