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영항과 대응요령- 박철순 방통위 팀장]

입력 2011-03-04 17:16
<앵커> 여기서 담당 정부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 박철순 팀장 전화연결해 자세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1. 현재의 디도스 공격 피해 상황은?

o 어제의 소규모 공격 시에는 700여대의 좀비PC가 동원되어 40여개 사이트를 공격할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오늘 아침 공격에는 1만3천여대의 PC가 29개 사이트를 공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11만5천여대의 좀비PC가 공격한 7.7DDoS에 비해서는 현재까지는 1/10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디도스 공격 누가 왜 했는지 배후가 파악됐나?



o 아직까지는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3. 잠시 후 6시 30분에도 다시 공격받을 것이라는데?

o 악성코드 분석 결과 새로운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4. 이러한 공격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배경은 무엇인가?

o 금전적 이익이나 사회적 혼란을 노리는 해커들이 존재하고 보안 패치나 백신 치료를 안한 일반 PC들이 좀비PC화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5. 정부는 주의경보를 발령했는데 지금 어떤 대응이 이뤄지고 있나? (개인들이 해야할 일)

o 정부는 유관기관은 물론 민간 보안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자신의 PC가 좀비PC가 될 경우 자동 PC파괴 프로그램이 작동하므로 반드시 전용백신 등을 다운받아 PC를 점검 치료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앵커> 디도스 공격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용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방문하거나, 침해사고 24시간 무료 상담센터(국번없이 118)에 전화상담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