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말 현재 168조5천억원의 공적자금 투입액 가운데 101조1천억원을 회수, 회수율이 60.0%로 높아졌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1월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1천153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예금보험공사에서 KR&C 대출금 310억원과 제주은행 출자주식 3억원을 회수했다. 지원액은 캠코에 대한 부실채권 매입대금 2억원이었다.
금융위기에 대응하려고 2009년 5월 조성한 신종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은 4조4천544억원의 투입액 가운데 7천571억원을 회수했다.
1월 중에는 부실채권 매입 등에 229억원을 지원했고 부실채권과 선박투자회사 배당금으로 592억원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