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항공업계가 올해 대규모 채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반가운 소식 박영우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항공업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채용을 진행하는 곳은 대한항공입니다.
올해 객실 승무원 1천500명을 포함해 조종사와 정비사 등 총 2천7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대한항공 역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입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2층짜리 A380 5대 등 모두 18대의 신형 항공기를 들여와 이에 대한 인력이 대폭 필요한 실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도 1천명이 넘는 대규모 채용에 나섭니다.
승무원 560명과 조종사 121명, 정비사 105명 등을 뽑습니다.
올해 A330 등 대형기종 3대를 들여오는데다 지난해에 올린 사상 최대 실적을 일자리 창출로 보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저가항공사들도 본격적인 채용에 나섭니다.
올해 B737-800 등 대형 여객기 2대를 도입할 예정인 제주항공은 도입 시점에 맞춰 50~70명 정도의 인력을 선발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진에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9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당분간 항공업계 신규 인력 모집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