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알바 인기"

입력 2011-03-04 10:30
수정 2011-03-04 10:31
<앵커> 치열한 취업경쟁의 시대속에서 아르바이트 경력을 스펙으로 활용하려는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관공서와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의 경쟁률이 무려 7대 1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공기관의 아르바이트가 인기입니다.

부당한 대우걱정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하면서 비교적 경력 인정이 잘 된다는 입소문을 타게 된 탓입니다.

한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를 살펴보면 지난 1일 현재 아르바이트 공고 1건당 이력서수는 평균 0.4건(공고수 14만3천178건, 이력서 5만 5천526건)으로 아르바이트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의 경우 지원가능한 공고 353건에 공개 이력서는 2천536건이 등록돼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경쟁률은 약 7.2 대 1로 수많은쟁자를 넘어서야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관에선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정해진 날짜에 추첨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기높은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인기 높은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를 찾을 수 있는 워크넷에서 모집공고를 살펴봐야합니다.

이후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에 직접연락해 실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해 확인후 신청하면 됩니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가까운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연수생 등록을 하면 센터에서 직접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하지만 단기적이고 임시직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원하기전 본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리인지 꼼꼼히 공고를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해보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