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의 신사업 창업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모델에 최대 4천만 원을 무상지원합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소상공인 창업 신모델 개발업체에 선정된 강진선 ''썬 디자인'' 대표.
강 대표는 아이들의 그림을 모아 포토북을 제작하는 멀티미디어 앨범업체 ''썬 디자인''을 개점했습니다.
''썬 디자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을 공략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이처럼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선 소상공인들을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도소매업이나 음식점 등 생계형 업종에 준비없이 뛰어드는 소상공인들에게 ''1인 고기 식당'', ''온라인 추모관'' 같은 유망 신사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 소양교육과 신사업 아이템 교육을 실시합니다.
중기청은 선정된 소상공인에 최대 4천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3.75%의 낮은 금리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를 제공합니다.
또 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자가 30명에 불과한데다 지원 예산이 적어 모든 예비창업자들의 발상전환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뉴스 이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