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거래소 M&A 촉진과 대체거래소 도입 등에 대한 검토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인강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금융투자업의 재도약을 위해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거래소들 간의 M&A 등에 어떻게 대처할지 그리고 국내에 대체거래소를 도입하는 방안이 필요한 지 등도 논의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국장은 이외에도 헤지펀드 도입과 상장과 퇴출제도의 개선 등도 주요 논의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현재 학계와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본시장 제도 개선 민관 합동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로, 다음달까지 논의를 거쳐 4월중 금융위안을 마련하고 5~6월 관계기관 협의 후 7~8월 중 정부안을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