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출판 전문기업인 예림당(대표 나성훈)이 코스닥 상장사인 초록뱀 지분 취득을 통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림당은 사업 시너지 확대와 초록뱀에 대한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초록뱀 주식 134만9,528주를 NHP홀딩스를 통해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중 44만9,843주의 소유권은 이날 이전되며 나머지 89만9,685주의 소유권은 다음달 15일 이전될 예정입니다.
예림당이 취득한 지분은 초록뱀 전체 주식수의 약 5.82%로 예림당은 초록뱀의 2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초록뱀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사업 부문에 대한 공동참여와 기타 사업제휴 등을 통해 향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예림당 측은 토록뱀의 드라마제작 노하우와 예림당의 출판 콘텐츠 등이 디지털 분야, e북 관련해서 향후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함께 소니의 자회사인 소넷이 초록뱀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할 경우 예림당은 소넷에 이어 3대주주가 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시 소니와의 협력, 네트워크 활용 등 또 다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