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우려에 회사채 발행 2주연속 2조 돌파

입력 2011-02-25 14:45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기업들이 더 낮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다음 주(2월28~3월4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포스코 297회차(5천억원)를 비롯해 총 23건, 2조6천816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채 발행은 연중 최대치를 기록한 이번 주(21~25일) 2조8천404억원에 이어 2주 연속 2조원을 넘기며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금리 상승을 예견하는 기업들이 좀 더 우호적인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고자 선제로 발행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13건(1조8천400억원), 금융채 1건(1천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8건(6천3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1천116억원)이다.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 1조5천226억원, 차환자금 1조386억원, 시설자금 1천200억원, 기타자금 4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