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하나금융지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신주발행무효 소송이 제기돼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하나금융지주 주권의 상장을 유예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소액주주 4명은 지난 15일 하나금융이 정관을 위반하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신주를 발행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서울중앙지법에 신주 발행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나금융 신주는 1조3천353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 납금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8일 상장될 예정이었으며 주당 발행가는 당초 4만2000원에서 4만2800원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