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이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약 372억 원, 영업 이익 6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9년과 비교해 (합병 전 구 웹젠 기준) 매출은 약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겁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매출 증대의 요인을 ‘뮤 온라인’ ‘R2’ 등의 안정적 수익원 확대와 더불어 ‘C9’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6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투자 자산 정리에 의한 대손충담금 설정과 무형 자산 감액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근 대표는 “지난해는 합병을 통한 양사의 핵심 역량에 집중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과 차기작들의 도전과 전략적 해외 시장 진출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