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H투자증권이 올해 전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대형증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창립 5주년을 맞은 NH투자증권의 정회동 사장을 조현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정회동 사장은 NH투자증권이 새로운 한판을 위한 포석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러면서 올해가 전부문 고른 성장을 통해 대형증권사로 도약하는 원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미진했던 소매영업과 자산관리부문등을 강화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정회동 NH투자증권 사장
"어느정도 안정된 포석을 한 상태에서 사업전개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본격적인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의 시대가 될 것으로 봅니다. "
창립 5년만에 NH투자증권은 임직원수, 자기자본, 예탁자산 등 외형면에서 빠른 성장을 하며 10위권 증권사로 진입했습니다.
후발주자로서 여건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IB와 채권 등 일부에만 치중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받지만, 대형사를 따라잡기에는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산과 영업망 등 성장을 위한 진용을 구축하면서 대형사 도약 원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입니다.
특히 모회사인 농협이 내년에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되면 자본 확충도 가능하게 돼 운신이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회동 NH투자증권 사장
"농협중앙회 신용부문이 지주회사가 됩니다. 시너지가 질적으로 달라질 겁니다. 이제 지주회사는 철저히 지주회사 전체의 수익 극대화라는 공식에 의해서 행동할 것이거든요."
정회동 사장은 5년 뒤인 10주년 기념식은 국내 1위 증권사 도약을 자축하는 자리로 만들자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