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가급등 철저히 대비"

입력 2011-02-24 16:29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가 수준별로 대응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사태의 경제적 파장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교민과 근로자들의 상황을

보고 받은 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안전을 챙기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유가 급등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 최소화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가수준별 국내 경제영향을 체크하고

대응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또 "위기대응 단계별

격상조치와 관계없이

에너지 낭비요소가 없도록

조치하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 확산 등

일련의 중동사태로

유가가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물가 등 국내 경제여건이

크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글로벌코리아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개혁 개방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중국, 베트남과 같은

개방과 발전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북한 자신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동아시아 공동체를 향한

역내 협력의 1차적인 출발점은

FTA를 통한 통상공동체의 모색"이라며

FTA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