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차남 김남정 상무가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섭니다.
동원그룹은 김남정 상무 등 그룹 임원 17명에 대한 201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김남정 부사장은 창업주인 김재철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 1996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왔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김남정 부사장이 그룹의 실질적인 후계자"라며 "이번 인사는 2세 경영이 본격화되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직책을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동원그룹 2011년 정기 임원 인사>
<승진>
○ 부사장 (5명)
동원엔터프라이즈 김남정(金楠晶)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지원본부장 박문서 (朴文緖)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장 이종구(李鍾求)
동원시스템즈 통신부문장 이필환(李弼煥)
동원시스템즈 정밀부문장 조점근(曺点根)
○ 전무이사 (1명)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겸 건설부문 건설본부장 김대신(金大新)
○ 상무이사 (3명)
동원산업 해양수산사업부장 민병구(閔炳求)
동원산업 3PL사업부장 엄윤현(嚴潤鉉)
동원F&B 창원공장장 박세종(朴世宗)
○ 상무보 (7명)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박봉규(朴捧圭)
동원산업 물류지원실장 범석진(范石鎭)
동원F&B 식품BU장 김성용(金成龍)
동원F&B 경인사업부장 박성순(朴聖淳)
동원홈푸드 FS사업부장 구자혁(具滋赫)
동원팜스 생산부문장 강준원(姜俊遠)
삼조쎌텍 식품과학연구소장 박경수(朴慶洙)
<임원위촉>
○ 상무보 (1명)
동원시스템즈 통신부문 영업담당 황호탁(黃鎬卓)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