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부실 저축은행 처리 문제와 관련해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문제지만 금융당국이 잘 대처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오전 9개 시중은행장과 가진 금융협의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바젤Ⅲ 가운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유동성"이라며 "국내 은행들이 시간을 몇 년 벌었지만 단기유동성비율(LCR) 규제시한이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는 느낌"이라며 시중은행장들에게 글로벌 유동성 규제에 대한 빠른 대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