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경제 ''리비아 쇼크''
1면에서는 리비아의 정치 불안이 세계 경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요 산유국들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2년반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 8위 산유국인 리비아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리비아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유럽을 필두로 세계 증시도 크게 하락했다.
금·은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귀금속 가격도 급등했다.
2> 2008년만큼 치솟은 기름값..유류세 인하 ''압박''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유류세 인하에 압박이 시작됐다는 기사를 실었다.
한 해 유류세로 걷히는 세금은 20조원가량으로 연간 총 세수(178조원)의 11.2%에 달한다.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7월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922원60전으로 현재 가격과 비교해 70원 가량 차이이다.
문제는 유류세를 10% 깎으면 2조원의 세수가 사라지기에 재정을 걱정해야 하는 정부로선 선뜻 내놓기 어려운 카드라는 분석기사를 전제했다
3> 한동우 "나는 친라 아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가 "앞으로 기업 인수 · 합병(M&A)도 하고 지배구조도 개선해 신한금융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내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인사 방침으로는 "편파인사도,그렇다고 탕평인사도 아닌 적재적소에 인재를 활용하는 실용주의 인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물론 해외에서도 하겠지만 국내에서도 좋은 물건이 나오면 계속 M&A를 검토할 것이라는 인터뷰 기사를 전제했다.
4> 현대·기아차, 협력사 200억달러 수출 돕는다
현대 · 기아자동차가 부품협력업체들의 수출 규모를 4년 내 200억달러로 확대하는 내용의 ''협력업체 글로벌시장 공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현대 · 기아차는 22일 글로벌 중소 · 중견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그룹 협력사를 대상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수요처 확보 지원 등의 네 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5> 파괴력 만만찮은 ''리비아 쇼크''..1950선이 지지선
코스피지수가 ''리비아발 모래바람''에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국내 증시의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리비아 사태라는 외부 변수까지 급부상, 이머징마켓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선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된 결과다.
리비아는 세계 8번째 산유국이라는 점에서 단기간에 사태가 마무리되면 코스피지수는 1950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장기화할 경우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요 일간지 보시겠다.
조선일보는 1면에 뉴질랜드 지진 발생 관련 기사를 전제했다.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지시에서 22일 발생한 6.3도의 강진으로 최소 65명이 숨지는 사건에 대해 다뤘다.
경제면에서는 중국내 인건비 등이 치솟으르면서 수출가격이 급등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중국의 인건비는 지난해 30% 가까이 올랐으며, 7월부터는 근로자에 대한 5대 사회보험 가입도 의무화돼 기업 부담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일보는 중국 국무위원인 멍젠주 공안부장이 지난 13일~15일 평양 방문때 북측과 튀니지, 이집트 등 아랍권 민주화 바람을 막기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문제를 협의했다는 기사를 전제했다.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멍 공안부장은 튀지니 이집트의 붕괴 배경, 북한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막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경제면에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간 화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을 전제했다.
1999년 정 회장과 현 회장의 남편인 故 정몽헌 회장의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시작된 양측의 앙금이 12년만에 풀릴지 주목된다
동아일보는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수도 트리폴리까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벼량끝에 몰린 카다피 정권이 공군기를 동원한 무차별 공습까지 퍼붓고 있다는 기사를 전제했다.
경제면에서는 잇따른 영업정지로 패닉 상태에 몰렸던 저축은행의 인출사태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05개 저축은행 가운데 영업 정지된 곳을 제외한 98곳의 예금 인출액은 2천200억원으로 전날 4천900억원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