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컬럼]최신 바이콤(BICOM)기기 이용해 3분 만에 어린아이도 통증없이 알레르겐 물

입력 2011-02-22 09:43
알레르기성 비염은 반복적인 재채기, 수양성 비루(맑은콧물), 코막힘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비점막의 과민성 질환이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 대기오염, 기후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 밀가루, 곡물가루, 담배연기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한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치료를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달리하고 있다. 사상체질에 있어 소음인은 비위의 기능이 저하돼 소화 장애로 인한 담음이 잘 생기는 체질로 공복 시 배에서 꼬륵꼬륵 물소리가 나며 물 흐르는 장명(腸鳴)증상이 나온다. 이때는 비위의 양기를 도와 운반기능을 향상시켜 폐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 흐르는 소리는 수독(水毒)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소청룡탕(小靑龍湯)이 수독을 땀이나 소변으로 빼주어 콧물이 소실이 된다.

태음인의 경우는 간대폐소(肝大肺小)의 장부형상으로 인해 폐의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여 폐기능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야 코의 공기흐름이 원활해져 비염을 치료할 수 있다. 소양인의 경우 또한 신기능의 저하로 납기(納氣)기능이 선천적으로 부족한 체질로 신기능을 도와주는 약물을 쓰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개선될 수 있겠다.

현재 임상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에 사용하고 있는 한방약물로는 도꼬마리, 목련꽃, 세신, 박하 등이 있으며 염증을 줄이는 데는 금은화, 포공영, 황금, 석고 등이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 알레르기 클리닉 강남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한방약물요법 이외에도 알레르기 바이콤(BICOM)치료요법, 레이저요법, 아로마 향기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이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 환자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겐이 무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알레르겐을 알아야만 알레르기를 예방 내지는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직접 수입한 알레르기샘플(알레르기먼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 음식 등)을 이용하여 약 3분 만에 바이콤을 이용하여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비정상적인 알레르기파장을 건강한 파장으로 바꾸어 알레르기를 치료한다.

양방에서는 혈액검사 및 피부 반응검사 등을 통해 알레르겐 반응의 유무를 알 수 있지만 BICOM(생체공명 진단 및 치료기)은 혈액이나 피부에 직접적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린 아이들도 공포감 없이 할 수 있다.

바이콤 치료법은 생체 반향 치료법으로 신체 활동을 방해하지 않고 자가조정능력을 위한 신체의 자발적인 치료 에너지를 주게 된다. 생체 파장에 병적인 파장이 있으면 이곳에 치료 파장을 보내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알레르기의 일종인 두드러기인 경우 많은 사람들이 그 원인을 몰라하고 알아도 만성적으로 진행돼 오래도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만성인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을 장기간 사용하기도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원인이라면 그 원인이 들어와도 이길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는 면역 치료, 바이콤 치료법을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점막에 조사하여 비점막이 항원에 감작하는 역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발휘하며 염증을 억제시키는 레이저요법,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향기유를 콧속에 분사시켜 부은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코막힘을 없애주는 아로마 향기요법 있다. 아로마를 이용한 향기치료 원리는 사람의 두뇌감각 중에 후각이 민감하며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착안해 시작된 것인데 향기를 통한 자극은 뇌하수체에도 영향을 줘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기도 한다. 두통이 있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등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마지막으로 회피요법(Avoidance)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바로 원인이 되는 항원을 피하는 방법이다.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환경개선 또한 중요한데 먼지가 많은 카펫, 소파, 커튼의 사용을 피하고 이불이나 베개 등 침구류를 자주 햇볕에 말려 일광소독을 해야 한다. 동물의 털이나 비듬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자라면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도움말=영동한의원 김 남 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