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증권사 매각 성사되면 긍정적"

입력 2011-02-22 09:16


현대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증권사 매각이 성사된다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천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산은지주가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우리투자증권 매각은 우리금융의 민영화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매각 가격이 1조2천억원~1조4천억원 수준이 된다면 우리금융의 매각이익이 4천~6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구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우리금융의 민영화는 분할 매각이 더 용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직 확정된 뉴스가 아니어서,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