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글로벌 자금 유입 가능성 커져"

입력 2011-02-22 08:38


<주요 증권사별 데일리 시황>

◇ 대우증권 - 높아지는 글로벌 자금의 유입 가능성

ADR이 지난 해 5월 유럽 재정위기 이슈가 크게 불거진 당시와 유사한 수준까지 내려가. 추가적으로 ADR이 악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브라질 헤알과 원/달러 환율의 달러 대비 캐리 트레이드 여건은 한국과 브라질 두 지역 모두에서 고른 상승세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크진 않더라도 달러의 약세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증시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우리나라와 유사한 시기에 조정을 보인 브라질 등의 증시는 이미 반등에 나서고 있어. 내수 회복 모멘텀에 기댄 금융과 건설 등에 관심

◇ 삼성증권 - 본격적인 회복을 위한 ''모멘텀'', 어디에서 올까?

KOSPI,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연속 반등에 실패

외국인의 선물 매도보다 추세를 형성하는 현물 매수에 주목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과 중국 양회·유럽 정상회담이 상승 추세 복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

글로벌 유동성의 리밸런싱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추정

◇ 하나대투증권 - 낙폭과대 업종에 관심을

베이시스의 극단적 저평가 상태가 3월 동시만기일을 2주 앞두고 지속될 가능성도 적기 때문에 향후 프로그램 매물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

현 구간은 지난 2005년과 2007년과 유사. 모멘텀 부재 속에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전환 되기 전까지 기간조정을 통해 상승에너지 비축

시장의 어닝모멘텀이 기대되고, 변동성이 작은 국면이므로 추가적으로 가격조정 가능성은 낮음

일차적으로 건설과 조선, 금융 등 낙폭과대 업종 위주의 대응이 바람직

◇ 미래에셋증권 - 신3고(원자재 강세, 금리 상승, 원화강세)시대 업종 전략

외국인 매매 변화 없는 한 증시는 방향성 보이기 어려울 것. 이에 신흥국의 회복 시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시점

인플레이션이 확산되는 시기인데다, 미국 유동성 공급과 신흥국 경제 성장이 동반되고 있어 물가 고점 확인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

미국 증시의 숨고르기가 이어진다면 선진국 자금 쏠림을 완화시켜 신흥국 자금 유입으로 연결될 수 있어

3월에 PIGS 국가들의 국채만기가 집중.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 둔화 관찰될 때마다 주범은 미국계 자금이 아니라 유럽계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