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1천600명 모집

입력 2011-02-22 09:41
<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서울시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청년인턴 1천600명을 다음달 10일부터 모집한다고요.

<기자>

네. 이번 청년인턴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모집 정원은 신성장동력산업과 전통제조업 중소기업에서 1천300명, 인쇄·봉제 분야에서 300명 내외입니다.

인턴 기간은 6개월인데요.

이 기간 동안 지급되는 임금은 최소 월 130만 원으로 서울시가 100만 원을 지원하고 기업이 추가로 30만 원 이상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서울시는 인턴의 정규직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을 제한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 실업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차원에서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모집접수는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이번엔 해외에서 공부하고 오신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인데요.

KB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 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고요?



<기자>

네. 이번 채용은 올해 진행될 신입직원 채용과 별도로 운용되는데요.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와 KB생명보험입니다.

이들 계열사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채용할 예정인데요.

지원자격은 해외 정규대학 MBA 학위 취득자로서 2년 이상 경력자와 해외 정규대학과 대학원 졸업자입니다.

모집분야는 투자금융과 자산운용, 재무관리, 마케팅 등인데요.

입사지원은 다음달 2일까지 KB금융그룹 홈페이지나 각 계열사 홈페이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공인회계사나 국제재무분석사, 재무위험관리사 등의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우수 논문상 수상자,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등을 우대합니다.

<앵커>

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한국 사회적 기업진흥원이 22일 공식 출범한다고요.

<기자>

네. 진흥원은 22일 오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진흥원 사무실 강당에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진흥원은 사무실에는 20여개의 사회적 기업가 인큐베이팅룸을 설치하고 사회적기업 창업공간과 컨설팅 등의 지원 서비스를 할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는 112억의 예산을 투입해 1천600명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육성하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중점 진행할 계획인데요.

진흥원은 상시인증제도 도입 등 사회적 기업 인증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인증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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