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토종 외식산업, 경쟁력 키운다"

입력 2011-02-21 17:34
양승조 민주당 의원(천안갑)이 재작년 발의한 ''외식산업진흥 기본법안''이 지난 18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외식산업진흥 기본법안''은 그 동안 세계경제의 조류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외식산업을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원·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된 법률안입니다.

양승조 의원은 "외식산업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여러 가지 역할을 고려할 때 외식산업을 21세기 핵심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원·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것"이라며 "우리도 스타벅스나 맥도널드같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외식산업의 시장규모는 2008년 말 기준, 업체 수 75만개, 연간 매출액 58조원, 종사원 수 250만 명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