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할인점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협력업체들이 테스코에 납품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홈플러스가 50여개 협력업체 대표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홈플러스는 20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50여 협력업체 대표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한 가운데 ''감사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고객으로부터 함께 사랑받으며 세상에서 가장 협력이 잘되는 동반성장 파트너가 되자"고 다짐했습니다.
이승한 회장은 "세계 14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 3대 유통기업인 테스코 그룹을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테스코와 함께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17개 협력업체의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중입니다.
또, 오는 7월 인천 무의도에 개원 예정인 홈플러스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3만 1천200명의 교육생 수용이 가능한 리조트형 아카데미는 상당 부분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제공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매출 11조원을 기록하는 등 유통대기업으로 성장한 홈플러스가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 하모니''에 나섰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