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SunPower 급등하는데 급락할 이유 없다"

입력 2011-02-21 08:42


현대증권은 웅진에너지에 대해 성장의 핵심엔진인 SunPower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업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천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향후 웅진에너지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SunPower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웅진에너지의 주가는 연일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현재 웅진에너지 약세 요인은 2대주주인 SunPower의 보호예수 해제로 인한 오버행 이슈를 제외하고는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unPower가 웅진에너지의 지분을 언제 얼마나 매도할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1대 주주인 웅진홀딩스와 협의하에 매각키로 돼있고 SunPower 필요 잉곳의 60% 이상을 공급해주는 전략적 파트너인 것을 감안하면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웅진에너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예정된 증설스켸쥴에 따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성장의 핵심엔진인 SunPower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업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심리적인 오버행 이슈에 의한 주가조정이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