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경기선행지수 0.1% 상승

입력 2011-02-18 06:56


미국의 3~6개월 뒤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경기선행지수는 7개월 연속 올랐지만, 작년 11월의 1.1%, 12월의 0.8%보다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고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상승률 0.2%에도 못 미쳤다.

한편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2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35.9로 집계돼 전달 19.3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 21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