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LG전자가 3D TV 신제품을 발표한데 이어 오늘 삼성전자도 3D TV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채희선기자입니다.
<기자> TV 테두리인 베젤의 두께는 5밀리미터입니다. 작년 모델 보다 1/6로 얇아졌습니다. 영상에 몰입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3D TV 콘텐츠도 인터넷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3D 콘텐츠가 적어 3D TV 사놓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막기 위해서입니다.
무선 주파수를 이용한 블루투스 안경을 적용해 외부 신호 간섭을 없애면서 3D TV의 깜빡거림, 겹침 현상도 대폭 줄였습니다. 오랫동안 3D TV를 봐도 덜 피곤합니다.
<인터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기존 보는 TV에서 즐기고 느끼고 몰입할 수 있는 TV로 TV개념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 방식에 대한 논란도 뜨거웠습니다.
윤부근 사장은 LG전자의 편광방식이 70년이나 된 구식 기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 사장은 또 소비자가 TV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화질이라며 삼성전자의 방식인 셔터글라스 방식이 화질이 더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55인치 기준 LG전자 3D TV 보다 백만원정도 비싸지만 문제없다고 자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스마트 TV와 3D TV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전 세계 수요가 2천 몇백만대 되거든요.1천2백만대면 시장의 50%라고 보면 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속적으로 추가 라인업을 확대해 제품과 서비스에서 스마트 3D TV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