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실업률 7.6%, 환란 이후 최고

입력 2011-02-18 09:23
국민이 체감하는 지난해의 ''실질실업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고용전략회의가 제시한 취업애로계층을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통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실질실업률''은 7.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실업이 급증했던 2000년 8.4%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실질실업률''은 이명박정부가 출범한 2008년 6.1%에서 2009년 7.3%로 꾸준히 증가했습ㄴ다.

''취업애로계층''으로 표시되는 ''실질실업층''은 지난해 192만1천명으로 정부가 발표한 공식 실업자 92만명보다 100만명이나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