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대북 리스크 확산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1970선을 밑돌기도 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20.84포인트(-1.05%) 급락한 1968.27에 거래되고 있다.
미 증시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수로 개장초 2000선을 회복했던 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 설치 소식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뒤 개인과 기관 매물이 늘어나며 장중 1964.83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5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잇지만 기관과 개인이 300억원과 19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