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전세난으로 서울에서 1억원 이하의 전셋집이 불과 1년만에 5분의1 가량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의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9만8889가구로 지난해 2월 12만4340가구에 비해 20.4%(2만5천451가구) 줄었습니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가 5736가구나 줄었고 강서구(3천461가구), 도봉구(3천213가구), 송파구(2천460가구), 강남구(2천144가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행당동, 옥수동, 왕십리 일대에서 동시에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성동구는 현재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