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을 시도하던 코스피 지수가 북한 미사일 관련 리스크 확대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96포인트(-0.05%) 내린 1988.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02.00으로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약세 반전했다.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북한이 제 2 미사일 기지의 발사타워 공사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지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