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011년 3월 13일까지 제 6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적인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의사들을 발굴, 그들의 국제기구 진출 및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국제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응모대상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 회원의 의무를 다한 자로서, ▲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사업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하여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국제적 정부간 및 비정부간 의료관련 기구 및 단체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고 인정되는 인사 ▲ 국제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인사;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국제적으로 언론에 부각됨으로써 국내외 의료인의 권리 및 자율성에 대한 중요성을 고양시켰다고 인정되는 인사 ▲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 기타 의학연구(임상) 부문의 국제적 공로가 인정되는 인사 등으로 이 중 한가지 이상의 항목을 충족하면 된다.
수상후보자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이력서 및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를 3월 13일까지 대한의사협회(www.kma.org) 대외협력팀(02-794-2474, 내선620~624)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2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4월24일(일요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조인성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는 “기존의 의학 관련 상들이 국내 학술 활동이나 의료봉사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반면, 본 상은 의사들의 국제 활동 독려와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의료 전문가들의 상호 협력과 도움 없이는 세계 의료계의 발전이 어렵다는 점에서 이 상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의사들을 발굴하고 공로를 기리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만큼 세계적인 한국 의료인을 배출하는 계기가 되어, 보다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대 수상자로는 문태준(의협 명예회장, 전 세계의사회장), 한상태(전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장), 김명호(연세의대 명예교수, 의협 고문), 주일억(전 국제여의사회장), 이승규(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특별공로상 외에도 화이자의학상,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등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