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별 데일리 시황>
◇ 우리투자증권 - 조정의 원인이 다르면 해법도 다르다
KOSPI는 이틀 연속 반등세이나 투자자들의 적극성이 다시 강화되고 시장의 힘이 강해지고 있다는 시그널을 찾기는 아직 어려움
지난해의 조정국면과 최근 조정의 원인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 최근 조정은 인플레이션 이슈와 단기 급등에 따른 심리적 부담에서 원인
주요 변수들의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들이 좀 더 이어질 경우에는 국내증시도 추가적인 반등을 기대해 볼만함
변동성 장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 삼성증권 -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 모멘텀 차별화에 주목할 필요
외국인 하루 만에 매도로 전환, 저조한 거래대금은 투자자들의 관망심리 반영
중국의 인플레 우려는 진정되었으나 통화긴축 속도는 가팔라지지 않을 것
3월 양회(兩會)를 앞두고 구체화될 정부정책으로 외국인의 이목은 다시 신흥시장으로 집중될 것
국내 대표기업들의 견조한 이익 증가세는 여타 신흥시장과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동력
EFSF 증액 합의 도출 지연으로 3월 PIIGS 국채 만기 집중은 단기 변동성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
◇ 하나대투증권 - 과도한 우려와 공포의 진실
금리인상으로 신흥국 성장에 대한 둔화 우려가 제기 될 수 있으나 예상보다 양호한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상쇄 가능
기업비용 증가에 따른 기업마진 악화 가능성이 제기 될 수 있으나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증가로 상쇄 가능
추가적인 가격조정보다는 에너지 비축을 위한 기간조정 전개 예상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경기선행지수 저점 확인과 인플레이션 압력 peak 확인 그리고 외국인 대규모 매도 압력 진정이 필요조건
◇ 신한금융투자 - 칼자루를 손에 쥔 외국인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발표되자 외국인투자자들은 매도세를 완화했고, KOSPI도 장중 상승폭을 확대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준은 2005년 이후에 최고조에 이르렀던 이머징아시아의 인플레이션 수준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인 레벨이 낮아
이머징 국가들이 물가 통제에 나서고 있고, 규제를 통한 투기성 자금 견제에도 나서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가능성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 모멘텀은 재차 부각될 것. 외국인 매도세 완화 및 국내증시 중.장기적 상승 추세 유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