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파나마 광산개발 참여 기대"

입력 2011-02-15 16:25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파나마 광산 개발과

한-중미 FTA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파나마의 외국기업 광산개발 참여 허용

소식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훌륭한 리더십

덕분에 광업법 개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의

자원과 인프라 개발 분야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광업법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한

외국 기업들이 자국 광산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이번 법 개정 직후

한국 컨소시엄의 코브레파나마

광산 개발을 즉각 승인했습니다.

이에따라 광물자원공사와

LS니꼬동제련 등 한국 컨소시엄은

파나마 구리광산 개발에

본격 참여하게 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중미 FTA 추진 문제와

양국간 교역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