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가 자회사의 백신 기술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젬백스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950원(14.85%) 오른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오전장 한때 7.14%까지 급락했지만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젬백스에 따르면 제약 및 바이오관련 분야에서 권위 있는 소식지로 인정받고 있는 스크립이 최근 창간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백신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기술 총집합'' 기사에서 젬백스의 자회사인 백스온코사가 개발 중인 각종 백신 기술 등을 설명했다.
스크립 수석 연구원 피터 찰리쉬 박사는 "백스온코사가 현재 미국에서 개발 중인 말라리아 백신 EP1300과 전립선암 백신 ''ONP-P''등을 통해 다른 기업 등이 성공하지 못한 멀티 백신 분야에 신기술로 도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