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이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계획 철회로 강세를 보이며 8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청담러닝 주가는 오후 1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0원(3.77%) 오른 1만1000원을 기록하며 이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청담러닝은 지난 11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조회 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김영화 대표이사가 보유지분의 일부 매각을 통해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극대화될 수 있는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현재 해당 요건에 부합하는 투자자가 없다고 판단하여 해당 검토의 진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담러닝은 그동안 최대주주가 지분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미국 합작사가 소송에 휘말리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여, 지난해 4월에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2만63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