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와 학생 등 국민연금의 임의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가입자가 10만 78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는 국민연금에 가입한 경험이 있는 40~50대 주부들의 재가입이 119% 급증했고, 처음 가입하는 계층도 495%가 늘었습니다.
또, 체계적인 노후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0~20대 청년층에서 가입이 급증했다고 공단측은 설명했습니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가입자 확충을 통해 국민연금이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안전망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