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쉰들러 추가 지분 확대에 급등

입력 2011-02-11 18:54
현대엘리베이터가 2대 주주인 쉰들러그룹의 추가 지분 확대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이틀째 상승했다.

11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전날보다 1만1000원(10.09%) 오른 12만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3.76% 급등한 12만4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쉰들러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유주식이 106만2377주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총 보유주식은 357만7748주로 늘어났다.

그러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 전체 발행주식이 늘어났기 때문에 지분율은 35.27%에서 33.34%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