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신작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오후 1시 59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2.49%)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되며 최근 6거래일 가운데 닷새동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 앤 소울의 상반기 클로즈베타 일정 공시와 길드워2 출시 스케줄 확정 등 신규 게임 모멘텀이 주가 결정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씨티증권도 엔씨소프트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리니지1 아이템 매출 둔화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블레이드 앤 소울을 비롯한 신작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