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급격한 자본 유출입에 대비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체제, CMIM 기금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ASEAN+3 금융협력의 미래비전 국제 콘퍼런스에서 "우리가 단기적으로 직면한 첫 도전은 역외로부터의 과도한 자본 유입"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자본 유출이나 유입 중단에 따른 외환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CMIM의 재원을 현재의 2배인 2천4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기존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 ABMI를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방안, ACMI로 확대 개편해 유입된 자본을 충분히 흡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