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오후 2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70원(1.68%) 오른 4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중 5.15% 급등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으나 외국인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MLB(Multi Layer PCB)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호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의 주요 고객인 시스코와 알카텔로의 MLB 매출 증가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기존 유무선 백본망에 대한 북미, 유럽의 업그레이드 수요에 따른 시장 성장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자회사 이수엑사보드가 주요 고객인 LG전자의 휴대폰부분 턴어라운드로 실적 호전이 예상됨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