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올해 주식투자 2.5조원으로 확대

입력 2011-02-10 11:07
우체국이 올해 주식투자 규모를 2조5천억원까지 확대합니다.

작년 12월말 현재 2조2천415억원, 우체국예금 49조7천억원의 4.51%를 국내 주식으로 보유중인 우체국은 2010년 코스피 상승률 22% 보다 8.36%포인트 높은 30.36%의 수익률을 달성한바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코스피의 상승세가 전망(23개 증권사 평균 예상치 2,030~2,330p)되는 만큼 주식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재정긴축 등 대외 불안 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되면 적극적으로 추가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우체국예금 총자산이 53조로 예상되고 이 가운데 4.69%에 해당하는 2조4천857억원을 국내 주식에 할당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체국예금은 지난해 49조 2천461억원을 운용해 목표치 4.61%를 1.36%포인트 초과한 5.97%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