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사거리에 130m 높이의 ''GT 타워'' 공사를 끝마치고 오는 11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T 타워는 곡선미가 뛰어난 고려청자를 디자인으로 삼아 외벽 4개 면을 모두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해 빌딩의 모든 면이 다른 경사각을 지닌 곡면 커튼 월로 시공됐습니다.
연면적은 54,583.43㎡로 지하 8층, 지상 24층 규모이며 지난 2008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29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쳤습니다.
대림산업은 "GT 타워의 차별화된 외관은 건물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