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오롱아이넷 주가는 전일대비 20원(1.00%) 오른 2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호전이 알려진 직후 4%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코오롱아이넷은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185억2152만원으로 전년 대비 53.4%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1억3639만원으로 26.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89.5% 늘어난 103억2585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기존 무역과 컴퓨팅 유통 부문에서의 매출 호조와 신규 오토데스크 사업의 안착,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아이넷은 이날 보통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8%, 배당금총액은 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