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의 첫 차를 오늘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양산기념식에는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을 비롯한 최고위 임원진과 추영호 노동조합 지부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아카몬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소형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GM의 글로벌 소형차를 이곳 부평공장에서 첫 생산하고, 한국에서 제일 먼저 판매하게 된 것은 회사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고객들에게도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쉐보레 아베오는 GM의 글로벌 경차와 소형차 개발본부가 있는 한국에서 디자인과 연구 개발을 주도했으며,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을 필두로 이후 유럽, 아시아, 북미, 중동 등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100% 가동되고 있는 군산, 창원, 보령공장에 이어 아베오 1호차 생산을 기점으로 본격 생산에 돌입하면 향후 부평1공장 가동율은 현격히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