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스, 맥시코 티타늄 광산 독점판매권 취득

입력 2011-02-08 10:03
취업포털 스카우트의 모회사인 페이버스그룹이 자원개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나섰습니다.

페이버스그룹은 지난 1월 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카미노레알호텔에서 광산업체인 프로민라로카사의 조지토레 회장과 공동으로 멕시코 콜리마주의 로스프리모스 광산의 철광석과 티타늄의 독점판매권과 지분 20%를 취득하는 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로스프리모스 광산의 철광석과 티타늄의 독점판매권을 두고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페이버스그룹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로스프리모스 광산은 약 5억톤의 철광석이 매장돼 있으며 노천광 형태로 쉽게 채굴이 가능해 생산성이 높은 광산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광산은 콜리마주의 만자닐로항과 60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물류 여건도 좋습니다.

페이버스측은 "이번 계약체결은 다년간 자원산업 진출을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는 평가와 함께 맥시코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제적 자원 확보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