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삼성전자 계열사 인수참여설로 강세

입력 2011-02-07 17:16
대한통운이 포스코, 롯데, CJ에 이어 삼성그룹 계열사가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에 급등세를 보이며 이틀쨰 상승했다.

7일 대한통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6.61%)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10.13% 급등한 12만1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물류자회사인 삼성전자로지텍이 대한통운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로지텍이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올 3분기에 삼성SDS와 합병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대한통운 인수설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