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1조7천800억원 발행

입력 2011-02-01 14:31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7~11일)에는 대상 134회차 900억원을 비롯해 총 16건, 금액으로는 1조7천794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주(1월31~2월4일) 13건, 2천900억원에 비해 발행 건수는 3건, 금액은 1조4천894억원 증가한 것으로, 올 들어 최대치다.

채권 종류별로는 일반 무보증회사채 14건(1조4천3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3천254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240억원)이다.

자금 용도는 차환자금 1조1천150억원, 운영자금 5천783억원, 시설자금 855억원, 기타자금 6억원 등이다.

금투협 차상기 채권시장팀장은 "이번주 구정 연휴로 발행을 연기한 기업들과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선제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발행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