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에 매출 12조745억원, 영업이익 1조111억원, 당기순이익 7천8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009년 대비 매출은 3.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7.7%, 순이익은 35.1% 각각 늘어났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고선가 수주분과 해양 부문의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의 건조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특히 2008년 이후 2년 만에 매출 10조원-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재가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